1. 변수가 무엇인지 이해
2. 식별자에대한 이해
3. 변수 선언 규칙

컴퓨터는 메모리에 모든 것을 저장한다. 파이썬 또한 메모리를 저장하고 사용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것이 변수이다. 변수는 컴퓨터의 메모리 공간에 이름을 붙이는 것으로,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의 형태는 크게 숫자형과 문자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변수 할당

문자형은 큰 따옴표(“ “)나 작은 따옴표(‘ ‘)로 묶어주어야 하고, 숫자형은 그럴 필요가 없다. 다만, 숫자를 큰 따옴표나 작은 따옴표로 ㅂ묶으면 문자로 인식한다.

a = '안녕'
b = 2

변수는 파이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객체이다. 파이썬에서 변수 할당은 = 기호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은 ‘같다’의 의미가 아니라 ‘오른쪽 값을 왼쪽 변수에 저장하라’라는 말이다. 위의 예시에 적용해 보면 오른쪽에 있는 ‘안녕’이라는 값을 왼쪽에 있는 a라는 변수에 저장(할당) 한 것이다. 아래 b = 2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변수는 print()라는 함수나 변수명으로 출력할 수 있다. 이때 출력 값은 우리가 저장한 오른쪽 값이다.

print(a)
# => 안녕

b
# => 2

변수의 값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변수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기도 하다. 아래의 예를 보면, 변수 a에 ‘ 안녕’을 먼저 입력했었지만, 뒤에 ‘잘 가’를 다시 입력해줌으로써 마지막에는 ‘잘 가’만 남게 된다.

a = '안녕'
a = '잘 가'
print(a)
# => '잘 가'

이러한 숫자형 변수는 사칙 연산이 가능하다.

## 사칙연산( +, -, *, /)
a = 7
b = 3
print(a + b)
print(a - b)
print(a * b)
print(a / b)
# => 10
# => 4
# => 21
# => 2.333333333333333335

또한 변수는 우리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변수 a와 변수 b를 더한 값을 저장하기 위해 변수 result를 만들었다.

## 사칙연산( +, -, *, /)
a = 7
b = 3
result = a + b
print(result)
# => 10

2. 식별자

변수 이름을 변수의 이름은 ‘식별자(identifier)의 일종’으로 설정할 때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사람을 이름으로 식별하듯, 식별자는 변수와 변수들을 식별하는 역할을 한다. 그 규칙은 다음과 같다.

• 의미 있는 이름을 사용. 파이썬으로 코드를 입력해본 결과 ‘학생’이라는 변수를 ‘S’로 지정하는 것보다는 ‘student’로 지정하는 것이 나중에 코드만 보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좀 더 쉬웠다.
• 식별자는 영문자와 숫자, 밑줄 문자(_)로 이루어진다.
• 식별자의 중간에는 공백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 소문자와 대문자 또한 다르게 취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sum과 SUM, Sum, suM 모두 다른 변수로 인식한다.
• 식별자의 첫 글자는 반드시 영문자 또는 밑줄 문자(_) 여야 하며, 식별자는 숫자로 시작할 수 없다.
• 파이썬 지정 단어(keyword.Reserved word)는 변수명으로 사용할 수 없다. 파이썬 지정 단어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import keyword
keyword.kwlist
# => ['False', 'None', 'True', 'and', 'as', 'assert', 'async', 
# => 'await', 'break', 'class', 'continue', 'def', 'del', 'elif', 
# => 'else', 'except', 'finally', 'for', 'from','global', 'if', 
# => 'import', 'in', 'is', 'lambda','nonlocal', 'not', 'or', 
# => 'pass', 'raise', 'return', 'try', 'while', 'with', 'yield']

변수를 데이터를 담아두는 바구니로 생각해보자. 변수에 있는 값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변수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즉, 우리가 필요에 따라 변수에 들어가 있는 값을 다른 값으로 바꿀 수 있다.